블루투스? 파란 이빨?

영어로 ‘파란 이빨’이라는 뜻인 블루투스는 10미터(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으로 최대 1메가비피에스(Mbps)의 속도로 통신할 수 있는 단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말한다. 10세기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시킨 덴마크 왕 ‘하랄드 블루투스'(Harald Blatand)의 이름에서 따왔다.

인텔(Intel)의 기술자인 짐 카다크(Jim Kardach)가 개인용컴퓨터(PC), 휴대전화는 물론 여러 디지털 기기들을 무선통신을 통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칩이 개발되자 블루투스라는 애칭을 붙인 것이 기술명으로 굳어졌다.

90년대 말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이미 유럽지역에서는 2년여 전부터 휴대전화 및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등 주변기기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실생활 속에 적용된 경우라곤 자동차용 핸즈프리 무선 헤드셋 정도였다. 블루투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게임 등 부가기능이나 주변기기들이 다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휴대전화에 MP3플레이어나 디지털카메라 등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여러 디지털 기기들끼리의 데이터 전송 필요가 늘어남에 따라 선 없이 편리하게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가 서서히 한국에서도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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