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이란 무엇인가?

성명학이란 무엇인가?

天不生無綠之人하고 地下長無名之草

이 세상에 생명이 태어나면 굶어 죽게 태어나지 않고, 땅에서 자라는 풀 한 포기에도 이름 없는 것이 없다.

하늘의 뭇별에도 성명(星名)이 있고 땅은 무명초(無名草)를 기르지 않는다는 성현의 말씀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옛 성현들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풀 한 포기에도 이름이 있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에게 이름이 없을 수 있겠는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이름은 자기를 나타내는 상징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를 낳으면 이름을 함부로 짓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가려서 짓게 된다. 또한 그 자식은 부모가 지어준 그 이름을 빛내기 위해 살아 있는 동안 필생의 노력을 다하게 된다.

훌륭한 업적을 쌓아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 어느 곳에 있든지, 설령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할지라도, 그 사람의 상징인 이름을 기억한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명언처럼 예나 지금이나 이름을 빛내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사람은, 이름의 중요성을 깨달아 좋은 이름 짓기에 노력해 왔다. 그것을 좀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한 것이 성명학이다.

성명학에 이름의 철리를 연구하여 철학적 의미를 부여하고자한 이론이 성명 철학이라 할 수 있겠다. 성명 철학에서는 오천 년의 기나긴 역사를 통하여 실증과 경험으로 입증해 온 음양 오행설과 하도낙서(河圖洛書)에서부터 수리학의 기본인 주역에 이르기까지를 그 바탕으로 하여 이름 짓기의 연구에 열정을 쏟았다.

처음에는 뜻만으로 이름을 짓던 성명 철학이 주역의 원리에 그 괘상을 정하고 이름을 짓게 되었다. 이렇게 발전한 성명 철학이, 오늘날에 와서는 이름 석자, 즉 성과 이름자를 주역의 원리에 따라 원(元) 형(亨) 이(利) 정(貞)의 운격(運格)을 정하고, 인간이 우주의 법칙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하는 작용을 천(天) 인(人) 지(地)의 삼재(三才)로 오행을 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에 그치지 않고, 주역의 중요한 원리인 9궁(宮)을 9로 곱하여 얻은 81수를 가지고 길수(吉數), 흉수(凶數)를 밝히는 수리학까지 연구하게 되었다. 이 수리학은, 흉한 수와 길한 수는 무엇이며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체계적으로 밝히는 것이다.

따라서 성명 철학은 인간의 이름을 천문학적인 논리에 따라 해석하고 인간과 우주와의 교감 작용 체계적으로 다룬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성명학의 원칙

첫째, 사주팔자를 보좌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그 비유를 들자면, 사주팔자가 운전사이고 이름이 자동차와 같은 것이다. 거기에 관상이 운전 면허증 정도라고 치면 어느 정도 비유가 적절한 것 같다.

위의 비유는 운명 철학의 3대 요소인 사주, 성명, 관상을 나타내 주고 있다.

아무리 기술 좋은 운전사라 하더라도 차가 나쁘면 속력을 낼 수 없을 것이고, 운전사가 유능하고 차가 아무리 좋더라도 면허증이 없으면 차를 몰고 다닐 수 없다. 기술이 좋든 나쁘든 모든 운전사는 자기가 몰고 다니는 자동차가 가장 멋지고 비싸며 성능 좋은 차이기를 바란다. 이런 비유를 든 것은 사주팔자에 맞추어 이름을 보완시킬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사주팔자는 태어날 때의 천체 운행에 대한 연(年) 월(月) 일(日) 시(時)로써 타고난 성질을 나타내 준다. 그러나 이름은 타고난 성질이 어떤 식으로 사회 활동에 적응하게 되는가를 나타내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주는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자질인 성질학이고, 성명학은 특성에 의하여 식별되는 개인의 됨됨이인 성격학이 된다. 이름을 좋게 지으면 좋은 성격이 나타나고, 나쁘게 지으면 나쁜 성격이 나타난다는 연동 작용을 통해 입증된 바 있으므로, 이름을 지을 때는 원칙에 입각해 지어야만 좋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둘째, 이름은 부르기 쉽고 쓰기 쉬워야 한다.

이름은 성격학이라고 했듯이, 부르기 쉬운 이름은 부르기 쉬운 만큼 원만한 성격을 형성시켜 준다. 어릴 때부터 부르기 좋은 이름을 듣고 자란 어린이의 심리 상태와, 부르기 어려운 이름을 듣고 자란 어린이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본다면 누구나 수긍할 것이다. 필자도 그런 느낌을 어릴 때 많이 받은 바 있다.

원만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사회 생활도 원만하게 해낸다는 것은, 누구나 다 겪고 있어 두말할 필요도 없겠다.

그리고 쓰기가 쉬워야 한다는 것은, 당사자나 타인이나 쓰기 어려운 이름을 가진 사람은 신경질적이고 성격이 까다롭지만, 쓰기 쉬운 이름을 가진 사람은 원만한 성품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셋째, 음양 오행의 원칙과 맞추어야 한다.

음양이라는 것은 양의 기수(奇數) 1,3,5,7,9,와 음의 우수(偶數) 2,4,6,8,10인데, 세상 만사는 음양의 조화 속에서 성장, 쇠퇴하기 때문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 다음이 천 인 지 삼재(三才) 오행과 음향 오행을 정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천체 운행의 원리와 같은 입장에서 성명에 적용되는 기본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한평생 성명의 환경 조성을 해준다. 다음에는 수리를 정하는데, 수리는 바로 후천적인 운명의 시간적 변화에 운로를 좌지우지하는 요건이 된다.

마지막으로 ‘원 형 이 정’의 4대 운격을 정한다 이상이 작명의 기본 요건이라 할 수 있다.

넷째, 부수적인 사항으로 이름을 지을 때에 함부로 쓸 수 없는 문자가 있다.

예를 들면 ‘春夏秋冬’ 등 4계절의 뜻이 담긴 문자를 말한다. 한글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함부로 쓸 수 없다.

또 ‘日月星辰’이나 방향을 가리키는 ‘東西南北’은 피해야 한다. 동(東)자는 장남에게는 써도 되지만 그 이외의 경우에는 쓰면 안된다.

오행에 들어있는 십간 십이지, 즉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와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및 金 木 水 火 土의 글자는 함부로 쓰지 못한다.

그리고 忠 孝 人 義 禮 智와 실체가 없는 형상 문자인 虛 空 行 人 芝와, 여자일 경우 태기가 없어지고 바람기가 생기는 글자인 貞 淑 美 秋 菊 梅 花 春등이다.

위와 같은 글자는 운명을 극과 극으로 몰고 가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작명의 3원 5행 7법

첫째 사주에 희 용신

둘째 성명의 (字意 뜻)

셋째 성명의 자획(字劃)

넷째 천(天) 인(人) 지(地)의 배합

다섯째 오행의 고른 배합

여섯째 음양의 바른 구성

일곱째 음령(音靈) 파장의 조절

3원 5행 칠법(七法)으로 기본 골격을 삼아 작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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